[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신곡 ‘바이시클(Bicycle)’을 발표했다.
RM은 7일 오전 0시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를 통해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자작곡 ‘바이시클’(Bicycle) 음원을 무료 공개했다.
‘바이시클’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RM의 노래와 랩을 얹은 감성적인 노래로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탄다는 RM의 자전거에 대한 감상을 담았다. 특히 '슬프면 자전거를 타자' '바람을 두 발 아래 두자' '자전거를 타자' '두 팔을 자유로이 벌리며' 등의 가사로 자유로운 감정을 표현했다.
RM은 블로그를 통해 "늘 자전거에 대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저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늘 설레지만, 페달에 두 발을 얹으면 언제나 조금 슬픈 기분이 된다. 무언가 그리운 것들이 많아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습생 때부터 늘 자전거를 타오며 생각했던 잡히지 않는 흐릿한 풍경들을 노래로 옮겨보고 싶었다"며 "슬프지만 신나는, 조금 차갑지만 따뜻한 느낌들을. 이 노래가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래도록 남아 여러분의 자전거 송이 되길 바라면서. 작은 선물처럼 들어주시고 받아주신다면 저는 더없이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시클'은 방탄소년단이 데뷔일인 6월 13일을 앞두고 매년 6월 초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와 함께하는 페스타(FESTA)의 하나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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