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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손보승, '알고있지만'서 분노 유발자로 눈도장
'이경실 아들' 손보승, '알고있지만'서 분노 유발자로 눈도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6.28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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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알고있지만’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JTBC ‘알고있지만’ 방송화면 캡처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손보승이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첫 등장부터 분노 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2회에서 손보승은 극 중 예대 조소과 선배 민상으로 분했다. 학생회 모임 장소인 술집에서 첫 등장한 민상은 조소과 후배인 유나비(한소희 분)에게 애인인 양 치근덕대며 반강제적으로 옆자리에 앉히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밝히며 비아냥거리는 것은 물론이고, 나비를 향한 언어적 성희롱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특히 나비와 박재언(송강 분)의 사이를 의심하던 민상은 나비가 재언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아 보이자 재언에게 나비에 대한 신랄한 뒷담을 시작했다. 재언은 앞에서 못 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자며 강하게 나왔고 민상은 그런 재언에게 겁을 먹었지만 아닌 척 자리를 피하는 지질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처럼 손보승은 첫 등장부터 민상으로 완벽히 녹아들어 거침없는 언행들을 이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손보승이 민상으로 그려낼 캐릭터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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