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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닥터로이어' 주연...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소지섭, '닥터로이어' 주연...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1.07.05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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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사진출처=MBC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닥터로이어'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5일 MBC에 따르면 의학과 법정을 오가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소지섭이 전격 합류했다.

드라마 ‘닥터로이어(Dr.Lawyer)’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그 수술로 하나뿐인 가족과 연인을 모두 잃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만나 부와 권력으로 생명의 순위도 정할 수 있다고 믿는 인간들을 처벌하고 억울한 피해자를 위로하는 가슴 따뜻하고 통쾌한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소지섭은 한때 천재 외과의사였지만 지금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된 주인공 ‘한이한’ 역으로 드라마에 합류한다. 한이한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과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더블 보드(double-board) 천재 외과의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타고난 유쾌함과 인간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괴물 칼잡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에이스 의사였지만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생각한 수술에서 환자가 죽게 되고 이로 인해 의사 자격마져 박탈당하게 된다. 이후 한이한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로 변신한 후 자신을 둘러싼 4년 전 의문의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며 비정한 세상과 짜릿한 맞짱을 뜨게 된다.

소지섭의 드라마 복귀는 2018년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4년 만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줬던 그는 ‘닥터로이어’를 통해 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커리어와 복잡한 내면을 지난 캐릭터 ‘한이한’을 소지섭만의 매력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MBC 드라마스튜디오 관계자는 "'닥터로이어'는 의학 드라마와 법정 드라마의 매력을 모두 갖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는 물론, 세상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닥터로이어'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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