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결혼과 동시에 아빠가 된다느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15일 황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게 있는 변화와 기쁨을 말씀드리려 한다"며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찬성은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라며 15년간 몸담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황찬성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핫티스트(2PM 팬덤명)가 어떤 마음일지 고민과 걱정이 가득하다"며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뒤 2008년 2PM으로 가요 활동을 함께 시작했다. 올해 1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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