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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3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EP '안티 에고' 발매
하현우, 3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EP '안티 에고' 발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2.03.2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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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하현우가 두 번째 솔로 EP를 발매한다.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하현우가 두 번째 솔로 EP [Anti ego]를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 2018년 발매했던 첫 솔로 EP [Ithaca]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첫 솔로 EP [Ithaca]를 통해 꿈과 이상향에 대한 여정의 노래들을 엮었던 하현우는 두 번째 솔로 EP인 [Anti ego]에서는 한층 더 깊이 있는 내면적인 성찰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앨범의 제목인 ‘Anti ego’는 나를 지워야 만나게 되는 나, 진정한 자아를 향한 근거 없는 신화 속의 끝없는 갈망이 만들어낸 거짓의 나에 대한 경계와 물음으로, 하현우는 앨범을 통해 “본래 존재해 있던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인정할 때 너를 향한 진정한 이해와 우리 스스로의 반성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의 적’, 공동 타이틀 ‘뿔’과 함께 ‘Miserere’, ‘BACK’, ‘나의 적(리믹스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나의 적’과 ‘뿔’이라는 곡을 통해 나로 출발해 ‘BACK’과 ‘Miserere’에서는 너와 우리로 닿아 울림을 일으킨다.

하현우는 최근 30초 이내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빈 괄호와 싸이키델릭 사운드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이내 하현우 특유의 매력인 묵직한 저음으로 직접 다양한 음들을 쌓아내 마치 원맨 아카펠라 스타일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빈 괄호 안에서 독특한 결의 얼굴 조각상이 드러나면서 끝난다.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하현우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국카스텐 단독 콘서트에서 앨범 수록곡의 첫 라이브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하현우의 두 번째 솔로 EP [Anti ego]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음반의 예약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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