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중 교통사고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물놀이, 질식, 중독, 낙상, 화재사고가 뒤를 이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자동 주민센터(동장 윤석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10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어린이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광진구 보육정보센터인 영유아플라자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한 층 다양화된 체험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며 계절과 상황 그리고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내용으로 진행한다. 3월~5월은 어린이 사망사고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6월~7월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 9월~10월은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놀이기구 타는 법 등 생활안전 교육, 11월은 불에 대한 장단점을 통해 알아보는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실종, 유괴, 성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상황극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과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표현하는 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광진구 보육정보센터(www.gjcare.go.kr,☎467-1827)로 접수하면 된다.
윤석인 군자동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이론적인 교육과 함께 체험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학습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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