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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김영배구청장 ‘걸어서 성북 한바퀴’ 현장행정
성북구, 김영배구청장 ‘걸어서 성북 한바퀴’ 현장행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03.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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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동 53.6km 도보 순회 나서

  성북구가 탁상행정이 아닌 땀 흘리는 현장행정과 주민을 찾아가는 근거리행정 구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걸어서 성북 한바퀴’라는 목표 아래 관내 20개 동별로 총 53.6km를 걸으며 동네 곳곳을 살핀다.

첫날인 16일 오전 삼선동을 찾은 김 구청장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시작해 구청까지 3.5km를 걸으며 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 지역, 청소년공부방, 장수마을, 경동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이면도로 주변에 놓인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에는 석계역에서 출발해 레포츠타운, 재활용집하장, 살기좋은마을만들기 대상지 등을 잇달아 찾았다.

김 구청장은 이어 18일에는 성북동과 장위3동을 방문한다. 이처럼 하루에 2개 동씩 5월 13일까지 총 열흘간에 걸쳐 관내 20개 전체 동을 찾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게 된다.

이번에 김 구청장이 찾는 곳은 각종 복지시설, 문화재, 공부방, 도서관, 보육시설 등 주요 방문지만 38곳에 이른다.

각각의 방문지에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및 보완할 점 등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 모색한다.

특히 성북동, 삼선동, 안암동, 보문동, 석관동, 정릉1, 2, 3동에서는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도시재생 대상지역의 현황과 사업계획에 관해 현장보고를 받는다.

또 각 동장들로부터는 성북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인적, 물적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관한 보고도 받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돌아봄으로써 지역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걸어서 성북 한바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11월에도 나흘 동안 4개 코스 26.4km를 걸으며 이 같은 현장행정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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