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이 최전성기 시절 방송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국진은 7월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이하 스타특강쇼) 에 출연해 "전성기 시절 1주일에 1억 원씩을 벌었지만 살기 위해 방송을 중단했다"고 고백했다.
김국진은 "많은 사람들이 내가 골프를 치기 위해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살기 위해 방송을 그만 뒀다"며 "골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도 일부러 '깨져보자, 실패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김국진은 방송인 박경림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20대가 배워야 할 성공의 롤모델로 박경림을 꼽았다.
김국진은 "16살인 박경림이 나를 찾아와 MC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용기를 줬지만 속으로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뒤로도 박경림은 나를 몇 번을 더 찾아 왔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MC가 되어 나타난 것을 보고 놀랬다"며 "성공이란 실패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것이다. 실패를 아끼지 말고 꿈을 그려나가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국진의 인생론이 담긴 '스타특강쇼'는 오는 7월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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