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했다.
13일 MBC '기분 좋은 날' 에서는 미친 존재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정태와 그의 아내 전여진 씨, 생후 100일 된 아들 김지후 군의 모습이 방송됐다.
전여진 씨는 현재 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어 김정태와는 각각 부산과 인천에 집을 마련해 따로 생활하던 중 방학을 맞아 두 달여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아내가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어 주말 부부로 만나고 있다"며 "하지만 요즘 바쁘다 보니 자주 못 내려와 그런지 서먹하다"고 말했다.
이어 "10여년의 무명 생활을 견딜 수 있는 것은 가족 덕분"이라며 아내 전여진 씨는 "남편이 원래 선한인상이었는데 악역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인상이 나빠졌다가 요즘 다시 선하게 바뀌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정태의 붕어빵 아들 김지후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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