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크기의 상어 이빨 화석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5월 경북 울진 인근 해안에서 한 어부가 발견해 기증한 신생대 시기의 상어 이빨 화석을 공개했다.
센터는 상어 이빨에 대해 "경사부분(이빨 측면) 길이가 최대 107mm, 높이 102mm로 국내에서 발견된 상어 이빨 화석 가운데 최대 크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빨의 톱날 구조는 신생대의 대표적인 대형 육식성 상어 종류인 메갈로돈과 형태학적으로 가장 유사한 특징을 지닌다"며 "현재의 백상아리에 가까운 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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