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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F1경주장 가는길 교통대란 없다
전라남도, F1경주장 가는길 교통대란 없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10.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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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F1국제자동차경주 교통 편의를 위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대불대 앞 국도 2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와 F1경주장 주변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확포장공사 구간을 11~17일 임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강 제방도로만 이용됐던 지난해 대회와는 달리 경주장을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불산단과 삼호산단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된 상태이고 F1경주장 내 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도 완료돼 내부 순환버스 운행이 가능, 관람객들이 단시간에 지정좌석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자가용 이용자는 대회 기간동안 목포 서해지방경찰청, 영암 대불산단 우편집중국 등 4개소에 설치된 환승주차장과 목포역, 목포·삼호 터미널, 무안국제공항 등 9개 노선에 투입될 총 612대의 셔틀버스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영산강 제방도로에서부터 F1경주장까지는 교통 혼잡 시간대별로 버스 전용차로 및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또 수도권 관람객을 위해 15~16일 이틀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F1경주장을 연결하는 고속버스가 직통으로 운영되고 KTX와 F1 테마열차 등 총 10편이 증편된다.

김포~무안공항간 항공기도 3편이 임시 운항한다. 해외 마니아를 위해 전세기가 광저우, 오사카간 노선을 취항하고 방콕, 북경, 후쿠오카 등도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얼마 남지 않은 2011 F1 한국대회를 보다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F1조직위와 함께 교통소통 대책은 물론 대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 협조해나갈 계획”이라며 “대회기간동안 승용차보다는 셔틀버스를 이용함으로써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는 등 관람객 전원이 성숙한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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