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인사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구하라는 “카라가 데뷔한 지 5년 차가 됐다. 슈퍼주니어 다음에 카라가 데뷔했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키 큰 후배 그룹이 있는데 저희보다 나이가 많다”라며 “먼저 저희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는데 상대 그룹 멤버들이 고개만 까딱하고 지나갔다”며 좋지 않았던 기분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카라의 멤버인 니콜이 인사에 예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다”라며 “니콜이 ‘저 쪽이 후배지만 우리가 솔선수범해서 먼저 인사를 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화장실 앞에서 마주쳐서 90도로 인사를 했는데 ‘아, 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고 돌아갔다”며 당황했던 일에 대해 전했다.
함께 출연한 출연진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하자 이에 구하라는 “후배긴 하지만 나이가 많으니까 뭐라고 할 수 없었다”며 난처한 표정을 보였다.
곧이어 출연진의 “요즘 떠오르는 그룹이냐”는 질문에 “아직 그냥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카라의 멤버 규리는 “스튜디오를 들어가려고 하다 장난치고 놀던 어떤 걸그룹 멤버들과 부딪혀서 넘어질 뻔했다. 그런데 저를 슥 보더니 다시 웃으면서 돌아갔다”며 예의없는 후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