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과학벨트 호남권 추진협의회 본격 가동

광주시가 지역 대학과 관련기관 주체들이 참여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운영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기초과학연구단 조기 유치전략 마련을 위해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전남대를 비롯한 지역대학 총장들과 전국의 과학계 주요 인사 등 31명으로 구성하였고, 연구단 테마와 단장 발굴 등에 관한 의견 교환과 정보교류를 통해 연구단 유치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서남권 기초과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핵심연구시설인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유치전략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협의회 구성원 중 지역 대학교수와 유관기관장 등 10명으로 실무협의팀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추진협의회의 운영을 지원하면서 전문분야 심층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발족하는 협의회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호남권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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