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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 통합의학, 인기 폭발…42만여명 몰려
환자 중심 통합의학, 인기 폭발…42만여명 몰려
  • 박성아
  • 승인 2011.11.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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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박람회, 암 등 의심환자 129명 발견-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에 전국 각지 42만여명이 다녀가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인 통합의학에 대한 전국적 행사로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린건강 인간중심 헬스케어’란 주제로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통합의학박람회는 전남의 참살이(웰빙)산업과 통합의학 메카 중심지 도약을 알리고 다양한 의학정보 교류 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관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인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환경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동안 22만명이 검진·체험을 실시했으며 기능제품관에서 7억2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매일 500여명이 몰려 암 의심 14명, 중증질환 의심 15명을 발견했으며 중풍 조기검진과 전립선암 검사 체험관에서는 100여명의 의심환자를 발견, 전문병원으로 안내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 있는 검진은 20초 안에 간단하게 눈으로 건강을 체크해 성격분석, 체질분석, 선천적 직업관, 장기건강 변화분석 등을 진단해주는 홍채체험이 발길을 모았다.

한의학관, 사상체질 음식관에서는 각 개인의 체질을 진단해 체질별 권장음식과 피해야 할 다양한 음식정보를 제공했으며 물리치료 체험관에서는 체험을 위해 밀려드는 인파로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안양 샘병원은 세포노화도 측정, 암 치료 상담 및 화상원격진료로 인기를 끌었고 만성질환자 관리사업단의 영양플러스 사업에서는 즐겨먹는 음식을 통해 성인병 예방식단, 칼로리 계산, 권장식단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주제관에는 통합의학관, 한의학관, 미래의학관, 서양의학관, 생물자원연구관이 마련돼 홍채체험, 사상체질진단, 스마트칩을 이용한 전립선 암 검사 등이 이뤄졌고 22개 시군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우수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여한 분당 서울대병원, 안양 샘병원, 국립 나주병원, 동신대 한방병원, 화순 전남대병원, 운화생명과학한의원, 여수백병원, 밝은광주안과, 여수요양병원이 질병치료관에서 각종 검사, 치료방법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검사와 시연, 홍보가 이뤄졌으며 건강증진관에서는 한의사회, 대학의 운동처방, 한방제품 전시, 음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를 소개했다.

또한 매일 진행된 9명의 명의·명사 강연을 비롯한 보건사업경진대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건강체조시연회가 개최됐다.

지난달 29일 박람회장 학술관에서 열린 학술심포지엄은 국내외 통합의학 동향, 통합의학 현황과 발전방향, 통합의학 임상사례 발표가 있었고 황칠학술 심포지엄, 아토피질환 세미나, 약용버섯강좌, 청소년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은 지난해와 차별화 되어 온 가족이 참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학체계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이 부쩍 늘었다”며 “앞으로 전남도는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고 질병 예방 중심의 통합보건의료시스템을 도입해 인류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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