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내고장 전남사랑운동’ 전개

6개월만에 1천100만원 기금 적립

전라남도가 ‘내고장 전남사랑운동’을 전개한지 6개월만에 1천100만원의 기금을 적립, 전남인재육성재단(896만원)과 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224만원)에 기탁하는 결실을 맺었다.

내고장 전남사랑운동은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KB카드사 등과 협약을 통해 시작한 운동으로 도 본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을 비롯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임직원 등 출연·출자기관 직원 1천74명이 내고장 전남사랑카드를 발급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카드 1매 발급시 1만원과 매월 카드 사용액의 0.2%가 내고장사랑운동본부 기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전남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80%)과 체육인재육성 장학기금(20%)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기부와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참신한 운동”이라며 “모든 공무원들과 출연·출자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이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