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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자서전, '밀봉 부분에 실린 김영애' 시간이 지나면 불륜도 용서?
신성일 자서전, '밀봉 부분에 실린 김영애' 시간이 지나면 불륜도 용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1.12.05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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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신성일의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의 밀봉 부분에 실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신성일이 '생애 최고로 사랑한 여인'이라고 밝힌 김영애가 70년대 초 국제우편을 통해 신성일에게 보낸 사진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애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70년대 당시 속살이 드러나는 사진을 남자에게 건넨다는 점이 한국의 정서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워 지금까지 신성일이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던 사진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파일럿 김경오의 동생으로 미국 USC(남가주대)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70년 여름 잠시 방문한 명동의 '신스볼링장'에서 신성일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김영애는 신성일과 이별 후 교통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해 부인 엄앵란은 현재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엄앵란은 자서전에 '마음의 매듭, 남편에게 가졌던 모든 오해와 미움을 모두 풀어버렸다. 그와 함께 한 모든 세월이 때로는 버겁기도 했다. 우리는 사랑하는 부부이기전에 동지다'라고 적었다.

한편 신성일의 인생을 가감없이 밝힌 '청춘의 맨발이다'의 출간기념 사인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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