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 언론사가 방송인 A양 섹스비디오 파문을 기사화 하면서 실명을 거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인도 E언론사는 최근 ‘○○○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비디오에 나온 여성이 A양인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영상이 한국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A양의 전직을 나열해 보도했다.
E사는 또 “A양이 악의적인 소문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A양의 실명과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6일 중국 언론사의 A양 섹스비디오, 사진 방송에 이어 인도 언론사의 실명보도에 국내 기자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기자 D씨는 “제목에 A양 이름을 거론해 놓고 본문에서 A씨로 적시하는 것은 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기자 F씨는 “후진국 언론사라 그런지 인권 등의 개념이 아예 없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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