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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독서문화 '우수구' 선정
강북구, 독서문화 '우수구' 선정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12.2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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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해

구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 및 삼각산동 새마을문고가 지난 20일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31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독서문화우수구로서 강북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새마을운동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새마을문고ㆍ독서회ㆍ이동도서관 등의 운영실적을 비교ㆍ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민 독서문화 확산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이번 대회 종합평가 구 운영부문에서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박오권 회장)가 강북U-도서관 운영을 통한 문고 운영 활성화와 회원수 증가, 각종 독서경진대회에서 수상작을 다수 배출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삼각산동 새마을문고(김영란 회장)는 올 한해 이용자수 10,472명에 총 16,256권의 도서를 대출(2011년 03월~10월)해 도서 대출 실적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종합평가 동 운영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송초등학교가 독후감부문 초등부 단체 우수상, 수송초등학교 3학년 유승우 어린이가 독후감부문 초등부 개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부문별로 고르게 입상자를 배출했다.

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지역 내 14곳에 설치돼 있는 새마을문고는 주민들이 독서를 하며 이웃 간의 정도 나누는 사랑방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 한해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각 도서관을 통합해 집과 가까운 도서관이나 동 새마을문고, 지하철역 등에서 전체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인 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구가 소장하고 있는 32만권의 책을 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4월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독서동아리 간담회’를 연중으로 열고 있으며, 이외에도 구민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대화’, ‘독서특강’ 등을 수시로 개최해 독서붐 조성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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