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해맞이 행사, 시민 1,000여명 참여 예정
이날 행사는 임진년 첫 해를 보며 한해의 평안과 구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특히 북한산은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인 오악(五嶽) 중 하나로 조선시대 나라의 제례터이자 서울의 진산(鎭山)으로 신성시되던 곳이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는 북한산 시단봉(해발 610m)에서 열린다. 시단봉은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로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 일출을 보기에 적합하다.
이날 행사는 별다른 부대행사 없이 일출시간에 맞춰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카운트다운과 만세합창,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장의 순으로 진행된다. 일출시간은 7시47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행사장소인 시단봉은 아카데미하우스, 백련사, 우이동 등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올라오면 되며, 아카데미하우스 기준으로 40 ~ 50분정도 산행 시간이 소요된다. 해맞이를 보러 오실 분들은 겨울 새벽 산행임을 감안해 따뜻한 옷차림과 아이젠, 손전등을 준비하는게 좋다.
강북구청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차타고 멀리 나가실 필요없이 서울에서도 멋진 해맞이를 즐기실 수 있다”며“임진년 새해, 북한산 시단봉에 오셔서 가족의 평안과 한 해 안녕을 빌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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