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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설날 종합대책’ 시행
강북구, ‘설날 종합대책’ 시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1.18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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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쓰레기, 비상 진료, 교통, 물가 등 구민 불편 사항 해소에 중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설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제설대책, 생활쓰레기 처리, 의료 대책 등 구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연휴기간 중에도 행정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1일 9시~25일 9시까지 4일 동안 구청 1층 본관 당직실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당직사령관을 필두로 행정, 청소, 도로, 보건 등 각 분야 담당자들이 근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연휴기간(1.21~1.24) 구청 청소행정과에는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편성, 지정된 가로변 및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도 마련된다. 보건소 당직실(주간), 구청당직실(야간)에 연휴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역주민에 대한 연휴 진료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사고 신고접수 및 조치를 하게 된다.

또 보건소 진료실에 연휴 진료실을 설치(1.21~1.24)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한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한다.

교통대책으론 수유역․미아삼거리역 주변 및 롯데백화점 등 지역 내 주요지역의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이 실시되며, 귀경객으로 가장 많은 혼잡이 예상되는 명절 전후 4일간(1.21~1.24)은 심야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도 실시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과 내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수축산물 유통 합동 지도점검 및 사재기, 매점․매석,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단속하게 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이 되도록 보훈단체 회원에 ‘설날 위문품 지급’, 저소득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에 ‘명절 위문금 지원’, 노숙자․부랑인 보호 및 결식아동 급식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강북구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설 명절 행정공백 최소화를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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