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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인터뷰] "모든 것을 총선에 걸겠다!"
임종석,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인터뷰] "모든 것을 총선에 걸겠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2.01.3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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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문 1] 총선 기획부터 전략까지 총괄해야하는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사무총장으로서의 각오 한 말씀.

중요한 시기에 믿고 기용해 주신 한명숙대표와 지도부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출범한 당의 신속한 안정과 총선승리가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개인 임종석의 모든 것을 걸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총선이 끝난 후 정말 최선을 다한 사무총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문 2] 임종석표 정당개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지?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겠다” 이것이 저의 첫 일성이었습니다.
80만 시민이 참여한 전당대회, 이건 정말 획기적인 사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돈 선거를 청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면 우리에게 또 다시 한국정치가 투명해지는 계기가 오고 있습니다. 경선과 선거방법, 정당운영, 정당과 유권자간 소통방법, 모든 것에서 실현돼야 할 것입니다.

[문 3] 지금 총선 예비 후보들 접수 현황을 보니 민주통합당에 대거 몰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기 위한 조건 또는 공천 기준은?
우리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많은 것은 정권교체와 변화의 열망이 국민적으로 높은 것을 반영합니다.
민주통합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은 국민들이 바라는 변화의 열망을 담아낼 수 있는 후보냐 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 될 것입니다.
지금 예비후보로 등록하신 모든 분들이 훌륭하시지만,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는 참신성, 당의 정책과 호홉하는 개혁성, 구체적으로 국민들의 삶에 변화를 안겨주는 정책 생산 및 실천 능력 등이 주요 공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문 4] 민주통합당이 재벌세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것은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는 재계의 반발도 있는데요, 설명 한다면.
부자증세를 이야기 하는 워렌버핏이나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늘 이야기 하면서 실천 해온 빌게이츠 회장, 이런 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재벌 기업과 총수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포퓰리즘이 아닙니다. 실천할 수 없는 것 또는 실천할 의사가 없으면서 이야기 하는 것은 포퓰리즘 이겠지만 지금 이미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대기업 재벌들이 기업이익이 많이 나고 잘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서민경제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또 복지강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재원은 빠듯하단 말이죠. 그렇다면 돈은 어디선가 나와야 할 것 아닙니까. 거기서 저는 재벌에 대한 법인세 강화, 그리고 부자 증세, 특히 슈퍼 부자 상위 1%에 대한 증세는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주 구체적인 방안들로 만들어서 이번 총선 공약들로 제시 하고, 저희가 다수당이 되면 강한 야당으로서 법과 정책으로 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약속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문 5] 통합이후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총선에 대한 전망,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당의 지지도가 높은 것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이 누적되어 정권교체와 변화의 열망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합니다. 또한 시민사회와 함께 하나 된 정당으로 다시 출발하는 민주통합 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결국 이 핵심에는 민생이 들어 있습니다. MB 노믹스, 이명박 정부의 경제 라는 것은 결국 대기업과 재벌 중심으로 거시지표만 관리하면서, 서민경제가 파탄했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쳐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일을 할 수 있는 의석, 과반의석을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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