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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 아동 모집’
강북구,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 아동 모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1.3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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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수업 및 인성교육 통해 학교생활 적응 도와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꿈동이 예비학교’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취학 전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교생활적응 예비프로그램으로, 작년 8월 첫 문을 열었다.

예비학교는 현재 삼각산동, 번3동, 수유1동 주민센터 및 송천동 자치회관 등 권역별 거점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총 12명의 아동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예비학교에서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3시~4시 50분까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의 기본적인 국어교육은 물론 독서지도, 수학, 영어수업을 받는다.

수업은 강북구 인력풀 시스템에 등록된 전직교사 5명이 교사로 채용돼 아이들에게 질 높은 과목별 맞춤 개인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생활지도 및 예절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꿈동이 예비학교를 201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2월 한달 간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13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 및 2011년도 참여 아동 중 계속해서 수업을 받기를 희망하는 아동으로,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은 오는 3월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

구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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