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세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에 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전초아가 참가했다.
란은 인터뷰에서 "2004년에 란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고 2007년 예인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가수의 이름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지만 지나가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모두들 제 목소리는 알지만 얼굴을 모르신다. 뉴스라도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얼굴을 알리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보이스 코리아’ 방송 후 전초아에게 ‘2대 란’ 정현선이 독설을 했다. 25일 정현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뭐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다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현선은 “이름 버리고 나갔으면 지 새 이름이나 지킬 것이지. 안되니까 미련 못 버리고 내 스케줄까지 야곰야곰 훔쳐 먹더니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됐구나. 아, 진짜 이 정도로 썩어 빠지고 후진 인간일 줄은 몰랐다. 역겹다”라며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한 ‘1대 란’ 전초아에게 독설을 했다.
또 “어제 방송을 보다 제 이름이 거론되고, 전초아씨가 소개되는 영상 속 사진에서는 제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순간 너무 상실감이 커 그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과 지인 분들, 그리고 전초아씨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께 물의를 일으켜드린 점 머리 숙여 깊히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정현선이 앞서 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전초아가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자신이 예명으로 활동 중인 란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사진=정현선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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