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저가(低價)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저가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출시하는 저가TV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을 15~20% 정도 낮춘 50만~60만 원대의 32인치 LED TV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저가TV지만 품질이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해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저가TV를 광고나 프로모션 없이 조용히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저가TV에 대해 "그동안 재료비와 판가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적 혁신을 해왔다"며 "소비자에게는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삼성전자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6일 오전 11시 오픈마켓 11번가는 초저가 태블릿PC ‘기찬패드’를 한정 판매한다.

‘기찬패드’는 5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또 ‘기찬패드’는 11번가가 직접 기획해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고 한다.

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휴대형 컴퓨터 ‘기찬패드’는 12만9000원으로 저렴하다. 5인치(800*480) 액정에, 내장메모리 8GB를 장착했고 와이파이와 플래시 10.3이 지원된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찬패드’ 출시에 대해 “올해는 스마트패드의 빠른 보급과 함께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시중 판매되는 7~9인치급 태블릿에 쓰이는 동일 칩셋을 사용한 ‘기찬패드’는 빠른 처리능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기찬패드’ 한정판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선 가격은 마음에 든다”, “기찬패드 출시? 500대 한정이면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