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서구, 올 겨울 온정의 손길 훈훈했다.
강서구, 올 겨울 온정의 손길 훈훈했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3.0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듯한 겨울보내기 사업 10억2천만원 모금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2월28일까지 ‘희망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0억2천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되어 당초 목표금액인 8억원의 128%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불황 등으로 가계와 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후원자들이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행복투자를 실행한 결과이다.

지난 겨울 구에서는 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회복지 민간기관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반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월동기 생계곤란에 처한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설 명절을 맞아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등에 후원금품을 연계하여 후원자의 마음을 전달하며 희망과 위로를 나누기도 하였다.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행사에서는 국․공립,민간어린이집연합회 174개 어린이집 원아 7500명이 3개월간 모은 동전 2,600여만원으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등에게 의료비를 전달하여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포스터를 보고 염창동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추억과 애정을 가지고 200만원을 기부한 무명의 독지가도 있었다.
또한 바자회로 발생한 수익금과 성금 70만원을 기부한 유치원, 아들의 백일 축하금 16만원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분들도 있었다.

이 밖에도 (주)송원,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하늘천사 봉사단, 우림블루나인 입주기업협의회, 코앤유의원, 강서농업협동조합, 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 신기실업, (주)아이기스 화진화장품, (주)다날, 큰나무교회, 생필 화곡슈퍼(주), 더부리장학회등 기업체과 종교기관들도 불우청소년 및 독거노인, 질환자를 위해 현금과 현물을 전달해 왔다.

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에 모금한 현금과 현물 중 841,901천원을 12,648명의 어려운 이웃과 172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잔여 모금액은 1억 9천만원은 올해 11월 말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계속 전달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 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상시적 후원결연사업 추진과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