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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교수 '4·11 총선 출마'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박노자 교수 '4·11 총선 출마'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3.0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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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대표 "박노자 교수는 국제주의적 연대를 표상하는 인물"

박노자 오슬로대학 교수가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4·11 총선에 출마한다.

박노자 교수는 1973년 소비에트 연방 레닌그라드 출신으로 2001년 한국으로 귀화해 2011년부터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해왔다.

박노자 교수는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 "사회적 민주화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좌파 정당뿐이라고 믿어서, 이렇게 좌파 정당에 가입해 출마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박노자 교수에게 비례대표 출마를 권유한 홍세화 대표는 "박노자 교수는 한국사회의 순혈주의 안에서 다문화의 상징이자 국제주의적 연대를 표상하는 인물"이라며 "그동안 한국사회의 주변인으로서 그가 보여준 자본주의 극복에 대한 신념, 이주노동자와의 연대활동 등 존재 그 자체와 실천과 사유 모두 우리 당의 정체성에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

박노자 교수는 오는 22일 입국해 비례대표 후보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박노자 교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의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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