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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보좌관 여론조사 조작 의혹...나이 조작 선동?
이정희 보좌관 여론조사 조작 의혹...나이 조작 선동?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3.2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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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의 보좌관이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통진당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네티즌이 이정희 대표 보좌관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문자를 공개했다.

글쓴이는 20일 오전 이정희 대표의 조영래 보좌관에게 ‘ARS(자동응답전화) 60대는 끝났습니다. 전화 오면 50대로’, ‘ARS 60대와 40~50대도 모두 종료. 이후 그 나이대로 답하면 날아감’이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희 대표의 보좌관으로 받은 문자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 사진들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49분 이정희 대표 보좌관의 핸드폰 번호가 찍혀 있다.

이정희 대표 보좌관이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후보 여론조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나이 조작을 선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서울 관악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희철 의원은 "이번 경선은 경선의 주체인 후보자가 철저히 배제된 채 밀실에서 진행된 공정하지 못한 부정경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이 참관인 없이 이뤄졌으며 여론조사 중복투표를 허용했고 여론조사 표본수가 변경됐다는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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