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혼합석유 판매 20%까지 허용...유류세 인하 요구 잠잠해질까?
혼합석유 판매 20%까지 허용...유류세 인하 요구 잠잠해질까?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3.2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혼합석유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서 물가관계장관회의 주재하고 주유소 석유제품 혼합판매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완 장관은 치솟는 국내 유가를 잡기 위해 주유소 석유제품 혼합판매 비중을 월 판매량의 20%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심재명 한국주유소협회 대리는 "주유소에서 혼합 판매가 허용될 경우 유가 인하에 다소 도움이 되고 주유소 경영 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합판매가 허용되면 주유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유제품을 구입해 판매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정부는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주유소의 혼합제품 판매에 관한 거래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에 한국납세자연맹과 주유소협회 등은 유류세로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전자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과연 정부가 유류세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혼합석유 판매허용으로 인해 유류세 인화 요구가 잠잠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