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자스민(35) 후보가 학력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포털사이트에 제공한 이자스민 후보의 프로필에는 필리핀 Ateneo de Davao 대학교생물학과를 중퇴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이자스민 후보는 필리핀의 의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었던 터라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자스민 후보는 자신을 의대생 출신으로 소개한 바 있다.

29일 민주통합당 양보현 부대변인은 "이자스민 후보가 의대에 가기 위해 의대 입학조건인 생물학과를 다녔을 수는 있고 그래서 의대생이라고 밝혔을 수도 있으나 학력위조는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개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진=KBS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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