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성이 행복한 친화도시 만든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해 여성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다는 구정목표를 세웠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운영하는 지역 및 도시이다.

소통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있어 행정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에서 탈피해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지역 주민이기 때문이다.

협의체 회원은 서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비영리 민간단체, 여성 관련기관, 기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서대문구 보육가족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yt607@sdm.go.kr) 또는 팩스(330-1624)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분야는 ▶자치․경제 ▶복지․문화․보건 ▶환경도시 ▶건설․교통으로 총 4개 분야가 있다.

협의체 회원이 되면 각 분야에서 아이디어 제안과 사업검토,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을 맡아 수행한다.

임기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되고 연임이 가능하다.

협의회 참석 시에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어 자긍심을 부여한다.

지역공동체를 위해 바른 목소리를 내고 좋은 의견을 더하는 것은 시민들의 권리이고 무엇보다도 내 고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에 이번 협의체는 의미가 크다.

정옥진 보육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힘썼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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