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용민 사과 "옳지 않은 발언에 불쾌감, 용서를 구합니다"
김용민 사과 "옳지 않은 발언에 불쾌감, 용서를 구합니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4.03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가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3일 유튜브에 김용민 후보의 막말을 모은 ‘시사돼지! 막말돼지! 김용민의 막말’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있다.

게시물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인터넷 라디오방송인 라디오21의 ‘김구라.한이의 플러스18’에서의 발언을 모아둔 것이다.

김용민 후보의 막말과 성희롱 발언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용민 후보는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에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드, 라이스는 아예 강간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또 "주말은 특집으로 포르노를 보여주는 거에요.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피임약이라고 팔고는 안에는 최음제에요"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김용민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김용민입니다. 과거에 했던, 개그고 연기라 해도 바르고 옳지 않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치에 입문한 이상, 앞으로 사려를 담은 말을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고 사과했다.

김용민 후보의 사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품격, 품위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이런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 국민의 의사를 대변한다면 대한민국 국회는 얼마나 저질스러운 꼴불견을 연출할까"라고 물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네티즌들은 “그가 비록 인격이 떨어지는 발언과 행동을 하더라도 참을수 있다”, “김용민은 당연하게 잡놈이죠 그래도 국회로 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민이 라디오21에서 했던 막말 너무심했어”, “김용민 교수 논란이 시끄러운데 그럼 김구라는 진작 연예계 은퇴했어야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용민 트위터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