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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전사고 No 성희롱 No”
양천구, “안전사고 No 성희롱 No”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4.04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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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4월 5일 오전 9시부터 양천구 해누리타운 아트홀(2층)에서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지역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지원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향후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대부분 이면도로의 환경정비, 재활용품 선별, 도로시설물 정비, 공원 청소 등의 작업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은 미숙련자나 고령자이기 때문에 재해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산재 취약계층에 속한다. 따라서 양천구는 사업장에서의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교육을 마련하였다.

안전교육은 산업재해예방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고광석 팀장(서비스업 안전팀)을 초빙해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업장별 사고 예방법, 근로자 건강관리, 고령근로자 재해예방법 등 참여자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또한, 사업장 내 성희롱 발생을 방지하고 밝고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과 성폭력에 관한 사례 소개,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을 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사업운영도 무시할 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 참여자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물론 담당 공무원 모두가 재해 없는 사업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앞으로 안전교육 외에도 사업장별로 근무 시작 전 수시로 안전교육을 시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성희롱예방 교육을 통해 사업장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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