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구청 뒤 연희숲속쉼터에서 서대문 안산 벚꽃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벚꽃이 피는 시기를 맞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기기 위해 안산을 찾는 주민들에게 가족·이웃과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예술단, 문화예술동호회 등을 초청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열게 된다.

무엇보다 단순 전시성 행사가 아닌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으로 주민 중심의 지역문화 저변 향상에 일조함으로써 그 의미가 깊다.
공연은 오케스트라, 성악, 창, 풍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해서 펼쳐진다.

또 이미 운영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재·예난 방송을 이용해 홍제천 산책로 전반에 아름다운 음악 방송을 저녁시간까지 확대 시행한다.

음악방송은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팝송, 경음악 등과 함께 의미 있는 명언 나레이션 등을 제공해 사색의 시간도 제공하게 된다.

오문식 문화체육과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봄, 가족 친지와 함께 문화와 음악과 더불어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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