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 학생에게 주는 국가장학생 11명을 합격 선발했다가 번복했다.
국가장학생 합격번복은 담당 직원이 합격자 정원을 착각해 발생한 실수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1명이 더 합격 처리됐다가 2일 11명의 합격은 반복됐다.
4일 한국장학재단 측은 피해 학생들을 찾아가 기념품과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과에도 학생과 학부모 측은 국가장학생 합격 통보 번복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추가적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의 국가 장학생 제도는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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