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연봉증가율이 공개됐다.
5일 재벌닷컴은 지난해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25개 대기업(금융사 제외)의 최근 3년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며 3년간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연봉 증가율이 대기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3사가 평균 30%가 넘는 연봉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현대모비스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 증가율은 2008년 대비 33.4%인 83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고용확대에 적극적인 대기업은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화학,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TX조선, 현대제철, LG전자, 삼성전자, 한화, 효성, 대한항공 등으로 4년 전보다 직원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을 제외한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증가율 2008년 6029만원에서 작년 6917만원으로 평균 14.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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