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태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봉주 전 의원이 보낸 옥중편지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김태년 후보는 "참 오랜만에 손으로 쓴 편지 한통을 받았다. 보고 싶은 사람으로부터의 편지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만 맘은 아픕니다. 홍성교도소 정봉주형 편지입니다"라며 정봉주 전 의원의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직접 가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갇혀 있는 몸이라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지지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김태년 후보에게 "김 후보의 승리는 김 후보 개인만의 승리가 아니다"라며 "지난 4년간 국민을 고통과 두려움에 떨게 했던 MB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다수 양심과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사진=김태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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