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홍은동 442-3에 소재한 산골고개 보도육교 철거에 들어가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산골고개 보도육교는 1977년도에 설치된 것으로 그 노후도가 심하고 도시 미관에도 안 좋다.

특히 2011년부터 추진된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에 따라 주변에 다수의 횡단보도가 설치되며 보도육교의 도로 횡단 역할이 축소됨에 따라 철거 필요성이 대두됐다.

구는 5월 중순까지 총 5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주변 부대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공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토요일 주간에는 1~2차로를 통제하고 토요일 야간(22:00~익일 06:00)에는 4차로를 통제해 공사를 시행한다.

홍석환 토목과장은 “육교가 철거됨으로써 보도폭이 넓어지고 시야가 확보되어 경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통행편의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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