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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사퇴 "물러나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기회로 삼겠다"
한명숙 사퇴 "물러나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기회로 삼겠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4.1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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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표가 사퇴했다.

4월 13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영등포 당사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한명숙 대표는 “국민 여러분 참으로 죄송하고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 민심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다. 이에 공감하는 수많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지 못한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한명숙 대표는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받들지 못한 것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겠다. 저 한명숙은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한명숙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으로서 온 힘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명숙 대표는 지난 1월 15일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통합당 대표에 취임한 후 89일만에 자진 사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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