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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제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서대문구, 제 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4.1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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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에 이화여자대학과 여성리더 육성 관학협력식도 개최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오는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신촌 아트레온을 중심으로 총 9개관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다.

이번 영화제는 30개국 총 120편의 영화가 배우 안성기 등 국내 게스트 천오백명, 12개국 24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총 8일간 상영된다.

영화제는 문화저변 확대는 물론 “Spring : 희망을 조직하기”라는 키워드로 전 세계 여성을 위한 축제로, 여성리더 양성의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매개체로 여성리더 교육에 힘쓰는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과 협약을 맺어 지역연대 강화와 우리 구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한다.

개막식 당일 오후 6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관학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구민들과 이화여대 재학생들을 무료 초청해 개막작 〈더 프라이즈〉를 관람한다.

이 자리에는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이 행복한 포럼단 등의 회원 100여명도 특별 초청되어 함께 한다.

개막식 사회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신현빈이 맡아 진행하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장필화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장,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이 다양하게 참석한다

또 여성 포크 듀오 ‘옥상달빛’이 따뜻한 음색과 여성성을 강조한 노랫말로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개막작 〈더 프라이즈〉를 연출한 파울라 마르코비치 감독이 멕시코로부터 날아 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 여성영화의 최신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여성영화와 가족영화의 공공성 및 대중성을 확보해 관객과의 소통을 적극 도모한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구정 목표로 삼고 있는 서대문구와의 협약은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또 다른 가치도 구현한다.

영화제는 ▶아시아 스펙트럼▶멕시코 영화 특별전▶퀴어 레인보우 등 비경쟁부문과, 아시아 단편 경선의 경쟁부문, 그리고 특별상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중 21일과 23일에는 홍은 청소년 공부방 학생들과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다문화 시민영상인 〈슬로우 슬로우 퀵퀵〉의 특별상영회도 마련했다.

또 신촌 아트레온 1층 소극장에서 뮤지컬 배우 송용진을 비롯해 서영주, 임주연 등 싱어송라이터를 초청해 다양한 공연도 펼친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세계 여성영화인들의 축제인 이번 영화제와 관학협력 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서대문구 건설이 좀 더 견고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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