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시민단체활동가, 전문성 갖춘 정책평가단원 53명 위촉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13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를 비롯 전문성을 두루 갖춘 구정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53명의 구정평가단원은 임기 2년 동안 서대문구의 주요사업, 다수 주민이용 시설, 주민행사에 대한 정책들을 평가한다.
이에 따라 복지․보건, 교육․문화, 자치재정, 환경․도시 분과별 로 자율 주제를 선정해 평가하고, 아이디어 발굴에도 다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요구 사항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게 됐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53명의 구정평가단원은 시민단체, 교수, 주부 등 평가단원의 자격제한을 없애고 서대문구에 활동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새로이 구성된 구정평가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구성됐다.” 면서, 단원들이 주도적으로 평가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며, 평가결과를 구정에 적극반영 해 실효성 있는 주민참여형 정책평가제도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평가단원 자격제한 변경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변경된 내용은 ‘여성과 서대문구 거주자’라는 평가단원 자격제한을 삭제하고, ‘서대문구에 활동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평가단원 자격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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