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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9호선 과태료 1000만원 부과 "9호선은 시민에 사과해라"
서울시, 지하철9호선 과태료 1000만원 부과 "9호선은 시민에 사과해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4.17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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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9호선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17일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요금 인상안을 발표한 서울시메트로 9호선㈜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류경기 대변인은 "일방적으로 요금 인상안을 밝힌 지하철 9호선에 과태료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하는 방안을 도로교통본부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지하철9호선에 대한 조치 방안을 말했다.

이어 "현재 9호선 측에 요금 공고 철거를 명령했고 요금 신고 부분에 대해서도 반려 처분한 상태"라며 "요금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고한 것은 도시철도법 위반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류경기 대변인은 "9호선 측이 시민에 대해 사과하고 행정조치가 이뤄진 뒤,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경우 서울시는 협상에 나갈 계획"이라고 사과가 우선임을 밝혔다.

지하철9호선 과태료 부과 방안에 네티즌들은 “이게 민영화의 폐해의 확실한 예지”, “환승제 만들때 건설중이었지만 아직 운영되지 않던 9호선을 고려하지 않았던게 문제”, “과태로가 너무 적은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직접 9호선 지하철 운영권을 매수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시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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