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지방법원 형사3단독부(양지정 판사)는 박현준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수사 초기에 범행을 부인하는 등 국민에게 큰 실망을 끼친 점 등을 고려하면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후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범행에 가담한 횟수가 적은 점 등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현준은 고의로 볼넷을 주고 돈을 받는 등 불법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다.
사진=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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