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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상상력을 두드리는 북(Book)마당 연다
관악구, 상상력을 두드리는 북(Book)마당 연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4.2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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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책 읽는 공동체문화' 조성

   지난해에 2011년을 ‘독서문화진흥의 원년’으로 정하고 ‘희망의 도서관사업’을 펼쳐왔던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2년에도 주민과 직원이 함께하는 「책 읽는 공동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관악구는 책을 매개로 하여 주민들을 책의 숲으로 초대하고 공무원들의 창의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상상력을 두드리는 북(Book)마당>과 <관악의 책> 등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상상력을 두드리는 북(Book)마당>은 책과 사람이 어우러져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방법과 토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악구 내부 행정시스템에 직원전용 ‘독서경영홈페이지’를 개설해 1,300여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독서 강의를 실시한다.

독서 전문교육, 저자 섭외 등 기관 및 기업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운영되며, 스피드 독서법과 유아·아동 부모 독서코칭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4월과 10월에는 인문학, 자기계발서 등 각2권의 책을 선정해 개인독서를 실시한 후 ‘생각 나눔 독서토론’을 통해 독후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4월에는 명지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국토순례」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문학작품의 배경지를 실지 답사하는 ‘저자와 함께 하는 문학기행’도 병행해 직원들의 창의력 증진을 통해 감성행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1일에는 국내 인문학 저서 중 최다판매를 기록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한다.

저자초청 인문학 강의는 주민들과 공무원에게 문화적 소양을 넓혀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악구는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상․하반기에 각각 연령대별 <관악의 책>을 선정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전개한다.

관악구독서문화진흥위원회는 어린이 분야 「내 생각은 누가해줘」, 청소년 분야 「우아한 거짓말」, 성인 분야 「고령화 가족」 등 3권을 2012년 상반기 <관악의 책>으로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는 ‘<관악의 책> 저자와의 만남’, 독후감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국민독서의 해’인 2012년에 주민들에게 독서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식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국최고의 도서관 도시, 책 읽는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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