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9일, 구청광장에 봄나물 향기 물씬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강원도 봄나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구청광장에서 강원도 10여개 시, 군 단체가 참여해 청정 산나물 드릅, 곰취, 가시오가피, 산마늘 등을 시중 가 보다 값싸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찾기 힘든 생나물 누리대, 건나물과 다양한 절임나물류들이 옛 장터의 정취를 느껴보는 데 모자람이 없다.
이밖에 황태, 오징어 등 강원도 특산품 건어물과 젓갈류들도 시중가 보다 10%~20%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겨울동안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하고, 봄날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춘곤증과 누적된 피로에 효능을 인정받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봄 향기는 가득 담긴 봄나물이 제격이다. 제철을 맞은 봄나물은 특유의 맛과 향기가 강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또, 나물류는 비교적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건강식단을 대표하고 있다.
이틀간 직거래장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따뜻한 봄나물 향기로 입맛을 달래면 생기가 돌 것”이라며, “청정 봄나물을 강원도와 연계해 구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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