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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무원들의 일상탈출
강서구, 공무원들의 일상탈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5.0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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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아리 최고! 슈퍼스타G' 장기 경연대회 열려

  11일 오후 5시 강서구 공무원들의 이색적인 스토리가 하늘높이 울려 퍼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소속 공무원들의 창의적 인재양성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 동아리 최고! 슈퍼스타G」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강서구민회관에서 두 시간가량 펼쳐질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계절의 여왕 5월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본 대회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맹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진 13개팀이 참여한다.
각 분야의 동호회, 부서원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평소 담당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저마다의 염원을 담았다.

주차관리과장을 비롯한 7명의 부서원으로 구성된난타팀 “주타7”은 웅비하는 강서의 미래를 두드리며 힘차게 뛰는 심장소리를 연출한다.

감사담당관 소속 11명으로 구성된 “청렴전도사 품바”는 각설이타령을 개사하여 청렴한 공무원의 마음을 노래한다.

상록수처럼 푸르른 캐릭터를 상징한 의약과 밴드팀 “녹밴”은 신규직원부터 부서장까지 폭넓은 인적구성을 자랑하며, 이상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표현한 조용필의 “꿈”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합창, 라인댄스, 시낭송, 색소폰 연주,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이정순 무용팀의 특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심사결과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을 선발 시상하며, 수상팀은 사회복지시설 방문공연, 각종 행사시 초청공연 등 자원봉사활동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의 숨은 재주와 능력을 발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상호협력과 이해를 다지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바람직한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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