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 9호선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9일 메트로 9호선은 지난달 14일 공고한 요금인상안을 잠정 보류하고 서울시 요구에 따라 시민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메트로 9호선은 사과문을 통해 “요금인상과 관련하여, 그동안 고객님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6월 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요금인상에 대해 메트로 9호선은 “서울시와의 이견조율 및 검토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메트로 9호선은 요금을 현행보다 500원 인상하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서울시와 갈등이 있었다.

사진=서울시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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