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음료 농약검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9일 교통사고로 입원 중이던 51살 임모씨가 유산균음료를 마신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평택시 안중읍 대형마트에서 유산균 음료를 구입해 마시던 중 휘발유 냄새가 나 곧바로 뱉어냈으나 곧바로 구토와 설사증세가 나타났다고 한다. 임씨는 10일 건강상태가 악화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불명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임씨가 마신 음료에서는 농약으로 쓰이는 카바메이트 계열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농약검출된 유산균음료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대형마트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유산균음료 농약검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꼭 잡혔으면 좋겠다”, “이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먹겠다”, “이젠 마트에서 포장된것도 사먹기가 겁나네”,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하는것인가? 무섭다” 등의 반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