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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일을 위한 ‘New Beginning New Start Clinic' 운영
송파구, 내일을 위한 ‘New Beginning New Start Clinic' 운영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2.05.14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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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취약계층인 공공일자리근로자들을 대상 교육

  김동식(44, 가명, 공공근로사업 참여)씨는 송파구청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취업을 위해 여러 번 구인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였지만 아직 한 번도 서류전형에 통과된 적이 없다. 김씨의 이력서를 보면 이름, 간단한 인적사항, 학력이 전부이다. 매력적인 이력서 작성법을 배우지 못한 그가 제출한 이력서는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탈락 1순위인 ‘형식에 안 맞는 이력서’이다. 최순희(35, 가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씨는 간간이 서류전형에 통과되어 구인기업에 면접을 보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답변하는지 몰라 번번이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서는 이러한 취업취약계층인 공공일자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클리닉 「내일을 위한 ‘New Beginning New Start Clinic'(이하 클리닉)」을 운영한다.

구에서는 14일~18일까지 5일간을 취업지원클리닉 주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근로자 중 60세미만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작성법 ▲면접법 등의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13시부터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4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취업지원클리닉에서는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여, 이력서 작성, 면접법 등 취업을 위한 필수 능력을 습득하여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령에 따라 청년, 장년, 준 고령자 층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취업지원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부분 저소득층인 이들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이용하여 취업을 알선하고,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기간 중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클리닉의 성과를 토대로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취업지원클리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일자리근로자들의 취업성공에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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