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30km의 차세대 고속열차가 해무가 공개됐다.
5월 16일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은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제작한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 해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해무, HEMU-430X는 바다의 안개 해무(바다 海 안개 霧)처럼 미래를 기다리는 상서로운 의미와 빠르게 달린다는 해무(빠를 韰, 달릴 騖)의 의미를 갖고 있다.
차세대고속열차 해무는 ‘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총 931억원을 투입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권도엽 장관은 “430km/h의 차세대 고속열차는 앞으로 전국 주요거점을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여 지역 간 교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철도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고, 고속철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도기술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총괄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박사는 “이번 430km/h 차세대 고속열차의 개발로 약 83.7%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세계적 수준의 고속철도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국토해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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