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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파업하나? 서울시 "타결 가능성 열려 있어"...교통대란 우려
서울시내버스 파업하나? 서울시 "타결 가능성 열려 있어"...교통대란 우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5.1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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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파업 소식에 서울시는 협상이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시는 서울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타결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청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3시 출정식이 끝난 이후에 노사측이 만나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들 눈높이에 맞게 노사간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내버스 운전기사 98%가 가입된 노조는 18일 오전 4시 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버스 2백 대 감차 계획 철회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파업을 막기 위해 기본급 3.5% 인상과 무사고 수당 5만원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하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무사고 수당 인상 폭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새벽 4시부터 서울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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